2009년 10월 09일
2009 10 08 오늘의 꿈 이야기
그냥 매우 전형적인 "뭔가 안 풀리는 꿈"이었다. 웬지 뭔가 하려고 하면 다 안되고 잘 안풀리고 아무리 노력해 보아도 일이 꼬이기만 한 채로 전전긍긍하는 꿈. 꿈꾸던 중간에 정신을 차려보니 자다가 다리로 손을 누르고 있었다-_-. 원래 꿈 잘 기억 못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꿈을 꾸다가 잠을 깨서. 손이 저린 느낌에 꿈을 꾸던 도중에 깨어났고 꿈을 기억할 수 있었던 것. 자세의 불편함이 꿈에 영향을 미친 것일까? 그치만 더 편한 자세로 잤으면 이런 불편한 꿈은 안 꾸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니 좀 아쉽다..
나는 한국에 있고 학교에 가는 길이었다. 학교가 지하철로 통학하기에는 좀 교통이 좋지 않은 편이었는데, 새로운 루트를 처음으로 시도해 보는 중이었다. 5호선을 타고 가다가 2호선으로 갈아탔다. 그런데 5->2호선 환승인데 계단으로 걸어올라 간 거다!! (지금 생각해 보면 에스컬레이터는 없었던 듯.. 근데 꿈 속에서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는지 찾아볼 생각을 못 했다.) 근데 계단을 올라가는 도중에 힘이 다 떨어져서 계단 난간을 부여잡고 겨우겨우 2호선 승강장까지 올라갔다. 그런데 내가 타야될 열차는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맞은 편 승강장에 있었다. 힘이 다 빠진 채로 다시 계단을 올라갔다. 역 내부는 완전 간이역 수준이더라. 역무원도 한 명밖에 없고. 어쨌든 반대편 승강장에 내려가서 열차가 오기에 바로 탔다. 그런데 열차에 타서 다음 정류장을 확인해 보니 난생 처음 보는 역인데다 방향도 반대편이야?? (근데 그 다음역이 9호선 환승역이었다-_- 나는 저번 여름에 9호선 개통을 못보고 나왔는데. 한국에 있는 것도 아닌데 때맞춰 노선을 업데이트하는 나의 훌륭한 잠재의식!) 당황해 뒤를 돌아보니 내 랩탑이 들어있는 가방이 승강장에 놓여있다. 그 가방은 배낭형이었고 등에서 내려놓은 기억이 없는데 열차를 타고 보니 어느새 승강장에 놓여 있었다. 이런 황당한 일이. 급한 마음에 114에 전화를 걸어서 방금 출발한 역의 역무실에 전화번호를 알아내 가방을 보관해 달라고 부탁하려 했는데 역무실에선 전화도 받지 않았다. 게다가 집에서 학교로 가려고 출발한 건 아침이었는데 시계를 보니 어느새 오후 5시 반이었다. 나는 어서 다음 역에 도착해 열차를 반대로 타고 아까 출발한 역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마침 내가 탄 열차 앞에 전동차가 있어서 엉금엉금 서행중... 아까 역무실 전화번호를 알아보았을 때 전화번호를 문자로 전송시켰는데 그 문자도 안와서 기억을 더듬어서 다시 걸어보니 엉뚱한 곳으로 연결되고... 정말 전전긍긍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잠에서 깼다. 잠에서 깨어나 방금의 그 상황이 현실이 아니라는 사실에 이렇게 안도해 본 적이 없다. 원래 꿈꾸다 깨는 일이 별로 없어서긴 하지만..
악몽이라고 하기엔 조금 모자라지만 이렇게 현실적이고 곤란한 꿈이라니... -_-;;;; 이런 꿈은 뭐라고 부르지?
나는 한국에 있고 학교에 가는 길이었다. 학교가 지하철로 통학하기에는 좀 교통이 좋지 않은 편이었는데, 새로운 루트를 처음으로 시도해 보는 중이었다. 5호선을 타고 가다가 2호선으로 갈아탔다. 그런데 5->2호선 환승인데 계단으로 걸어올라 간 거다!! (지금 생각해 보면 에스컬레이터는 없었던 듯.. 근데 꿈 속에서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는지 찾아볼 생각을 못 했다.) 근데 계단을 올라가는 도중에 힘이 다 떨어져서 계단 난간을 부여잡고 겨우겨우 2호선 승강장까지 올라갔다. 그런데 내가 타야될 열차는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맞은 편 승강장에 있었다. 힘이 다 빠진 채로 다시 계단을 올라갔다. 역 내부는 완전 간이역 수준이더라. 역무원도 한 명밖에 없고. 어쨌든 반대편 승강장에 내려가서 열차가 오기에 바로 탔다. 그런데 열차에 타서 다음 정류장을 확인해 보니 난생 처음 보는 역인데다 방향도 반대편이야?? (근데 그 다음역이 9호선 환승역이었다-_- 나는 저번 여름에 9호선 개통을 못보고 나왔는데. 한국에 있는 것도 아닌데 때맞춰 노선을 업데이트하는 나의 훌륭한 잠재의식!) 당황해 뒤를 돌아보니 내 랩탑이 들어있는 가방이 승강장에 놓여있다. 그 가방은 배낭형이었고 등에서 내려놓은 기억이 없는데 열차를 타고 보니 어느새 승강장에 놓여 있었다. 이런 황당한 일이. 급한 마음에 114에 전화를 걸어서 방금 출발한 역의 역무실에 전화번호를 알아내 가방을 보관해 달라고 부탁하려 했는데 역무실에선 전화도 받지 않았다. 게다가 집에서 학교로 가려고 출발한 건 아침이었는데 시계를 보니 어느새 오후 5시 반이었다. 나는 어서 다음 역에 도착해 열차를 반대로 타고 아까 출발한 역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마침 내가 탄 열차 앞에 전동차가 있어서 엉금엉금 서행중... 아까 역무실 전화번호를 알아보았을 때 전화번호를 문자로 전송시켰는데 그 문자도 안와서 기억을 더듬어서 다시 걸어보니 엉뚱한 곳으로 연결되고... 정말 전전긍긍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잠에서 깼다. 잠에서 깨어나 방금의 그 상황이 현실이 아니라는 사실에 이렇게 안도해 본 적이 없다. 원래 꿈꾸다 깨는 일이 별로 없어서긴 하지만..
악몽이라고 하기엔 조금 모자라지만 이렇게 현실적이고 곤란한 꿈이라니... -_-;;;; 이런 꿈은 뭐라고 부르지?
# by | 2009/10/09 08:47 | 혼잣말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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