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안 올라오는 이유

나는 '정보를 전달하는 글쓰기'가 아니면 글을 잘 못 쓰는 것 같다. 의욕도 안생기고 말도 안 나오고...

원래 대학원에 다니기 시작하면 '유학생활 이야기'를 올리려고 했었다!!
그런데 내 생활이 아무리 생각해도 '진정한 대학원생'에는 모자란 거라... 대학원 생활을 주제로 글을 쓸 수가 없었다. 나도 내 한 몸 건사 못 하는데 유학 생활에 대해 뭘 설명하나? 그래서 생각하기를 '퀄만 붙으면 써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퀄에 붙어도 연구가 안 되는 건 마찬가지더라고. 지난 10개월 간 내 생활은 RA 월급이 아까운 잉여 그 자체였다.

약 4주 전부터 생활이 어느정도 정상화 되어서 그래도 대략 대학원생이라고 불러줄 수 있을 것 같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글이 안 나와.. ㅠㅠ 남의 블로그 글을 보는 건 재미있는데 왜 내 글은 쓸 수 없는 걸까?

'정보를 전달하는 글쓰기' 중에 또 쓰고 싶은 건 다이어트 이야기인데, 내 살이 빠져야 다이어트 이야기를 쓰든지 할 것 아닌가.. ㅠㅠ

아웅~

by 큐브 | 2009/08/29 09:41 | 혼잣말 | 트랙백 | 덧글(4)

트랙백 주소 : http://castlekite.egloos.com/tb/4221999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破滅のani君 at 2009/08/29 10:00
아무래도 전달을 위한 글 보다는 일기로 시작 하심이 더 글쓰기가 부담 스럽지 않은것 같아요^^)...
저는 그냥 포기 하고 일기 써요 ㅎㅎ;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30 00:45
전 반대로 감정을 적거나 일상표현은 술술 나오는데, 정보 전달에선 여어어어엉~~ ㅠㅠ;;;
Commented by 피니애플 at 2009/11/21 03:15
한참 글을 읽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글 참 많네요..
저도 정보 전달 글이 아니면 글이 잘 안 써지는데.. 이글루스에서 시작한 블로그는 한국에 있는 엄마나 동생이 읽으면 재미있을만한 글을 쓰다보니, 글이 잘 써져요..
Commented by 큐브 at 2009/11/21 12:47
재밌게 읽으셨다니 감사합니다~ 저는 ㄱ ㅡㄱㄴ데 이제 무슨 글을 써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ㅜㅜ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